패킷 교환 방식과 IP address

패킷 교환 방식이란?

컴퓨터 네트워크에는 이메일이나 파일과 같은 데이터를 패킷(packet)이라는 작은 단위로 분할한 후 주고 받는다.

이런 패킷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목적지라는 정보(address)를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패킷 단위로 작게 잘라 네트워크에 흘려 보내는 개념이다.

그러면 패킷은 부여된 어드레스 정보를 확인하면서 전달한다.

 

 

IP 어드레스

인터넷에는 수많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수신지 컴퓨터를 찾아내기가 어렵다. 이를 위한 고유 식별자가 필요한데 

이때 사용되는 고유식별자가 IP 어드레스이다.

 

흔히 우편번호나 전화번호로 비유되는데, 수신지의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집주소와는 달리 위치에 상관없이 네트워크 단위로 할당이 된다. 그래서 IP 어드레스를 보면 컴퓨터가 어느 지역에 있는지가 아닌, 소속된 네트워크와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IP어드레스를 할당받을 때 발급기관이나 할당받은 조직이 어느정도 지리적인 범위 내에 있으므로 큰 범위에서의 유추도 가능하다.

다만, IP 어드레스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지역별로 할당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단위 별로 할당된다.

 

네트워크의 연결을 따라 목적지를 추적한다.

 

라우터(router)라는 네트워크 장비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또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같이

네트워크 간의 연결 정보를 관리한다.

IP 어드레스를 보면 소속된 네트워크 정보가 어디인지 알 수 있는데,

추적하다보면 그 장비가 최종적으로 목표로한 수신지 컴퓨터를 찾게 되고

송신지에서 수신지까지 연결되는 통신 경로를 만들게 된다.

 

단, 인터넷 계층이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은 지리적인 위치나 거리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는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간의 연결 구조 상 통신 경로가 멀리 우회해서 가거나,

네트워크 연결 구조는 매우 가까운데 실제로는 바다 너머 있을 정도로 멀리 있을 수도 있다. 

그냥 거의 무관하다고 보면 된다.

 

본인 컴퓨터의 IP 주소가 궁금하다면

cmd창에 ipconfig 치면 확인할 수 있다!

 

 

회선 교환 방식과 패킷 교환 방식

아날로그 방식의 유선 전화나 3G 방식의 휴대폰은 회선 교환 방식을 사용한다. 

회선 교환 방식이라 함은 통신하려는 양측을 연결하기 위해 하나의 통신 경로를 점유한 후 통신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대일 통신만 가능하다.

또한 통신 속도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패킷 교환 방식은 주고 받은 데이터를 작게 쪼갠 뒤

다른 데이터의 조각들과 통신 경로를 공유하며 전송하는 방식이라서 여러 상대와 통신할 때 효과적이다.

주고 받는 패킷이 많아지면? 전송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